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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택근 공에 얼굴 맞고도 홈런포…선배 투혼에 넥센 27안타 폭발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35)이 얼굴에 타구를 맞은 뒤 홈런포를 날리는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택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두산 오재원이 걷어올린 타구가 좌중간을 향하자 중견수 이택근은 공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뛰어 몸을 날렸다.

하지만 타구는 이택근의 글러브를 피해 마운드에 떨어지며 다시 튀어올라 이택근의 얼굴을 강타했다. 오재원은 2루까지 출루했다. 이택근은 고통을 참고 타구를 3루로 던진 뒤 땅에 주저앉았다. 트레이너가 뛰어 나와 상태를 살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이택근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초 타석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은 이택근의 투혼을 앞세워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인 27안타로 두산을 17-4로 대파했다.

경기 후 이택근은 "공에 얼굴을 맞는 순간 별이 보였다. 지금도 왼쪽 어금니가 욱신거린다"며 "지난주 경기 결과가 안 좋아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돼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한 것 같아 고참으로서 기분이 좋다"고 선배다운 파이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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