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이 뭐길래, 장동민 확정설·유병재 탈락 '시끌시끌'/손진영,tvN
무한도전 식스맨이 뭐길래, 장동민 확정설·유병재 탈락 '시끌시끌'
무한도전 식스맨을 두고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무한도전' 6번 째 멤버를 두고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을 꾸렸다. 이는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었고, 김태호 PD의 독특한 전략이었다.
서바이벌 형식의 '무한도전 식스맨'은 기존 멤버들의 분량을 뺏아가며 식스맨 후보들에 초점이 맞춰졌고, 몇 주째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을 찾기 위한 열전이 계속 됐다. 8인의 식스맨들이 점점 좁혀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이었고, 김태호 PD의 이 같은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그만큼 예측 불가능한 '무한도전 식스맨' 1인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커져갔다.
하지만 찬물을 끼얹는 장동민 확정설은 '무한도전'에 큰 치명타가 됐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MBC 측이 장동민을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정하고 6인 멤버 체제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출연하고 있던 JTBC '속사정쌀롱'에서도 하차를 결정하고 이 사실을 JTBC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무한도전 식스맨'에 열광하던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뚝 떨어트렸다.
하지만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아직 우리도 누군지 모른다"고 장동민의 '식스맨' 확정설을 부인했고,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역시 "('무한도전'의) 추가 촬영에 대해서는 들은 것이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할 듯"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그러나 유상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절하다. 착하다. 그가 변하고 있다. 왜지? 무슨 이유로 그가 변하고 있는가? 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 유상무가 장동민을 향해 "오 역시 식스맨"이라고 말해 장동민 확정설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는 한 방송에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탈락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유병재는 '식스맨' 최종 후보에서 탈락된 것과 관련해 "솔직히 기대도 안 했다. 진짜 안 알려줘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오늘(촬영 당일)이 만우절이라서 그런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전하며 씁쓸한 심경을 전해 장동민 확정설과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무한도전 식스맨'에 장동민이 낙점될지, 예상과 달리 또 다른 후보가 식스맨으로 발탁될 지 지켜봐야 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