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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편성 확정…어떤 이야기?

'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편성 확정…어떤 이야기?/MBC



'딱 너 같은 딸',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편성 확정…어떤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후속으로 고품격 코미디 가족드라마 '딱 너 같은 딸'(가제)이 확정됐다.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 등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 그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달래네 집'(2004, KBS)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 왔던 가성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 등을 젊은 감각으로 연출한 오현종 PD가 처음으로 연속극에 도전해 '미니시리즈 감각의 속도감 있는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살아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이 각각의 인물에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처럼 MBC가 선보이는 '고품격 패밀리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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