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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할인비용 전가 의혹' 홈플러스 "협력사에 부담 전가한 적 없다"

공정위 홈플러스 조사…협력사에 부담전가 제보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60·사진)이 신선식품 할인 행사 부담을 협력사에 전가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도 사장은 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에 발표한 500개 신선식품에 대해서는 저희 자체 마진을 낮춘 것"이라며 "협력사에 부담을 전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신선식품 이외에 통상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협력사와 마진 축소 부담을 분담하는 것.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협력하고 소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빼고 5일째 홈플러스 본사와 매장 등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특별 조사는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들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 뿐 아니라 협력업체에게도 부당하게 마진 축소 분담을 요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공정위원회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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