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서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의 크렐 오디오 성능과 실제 현악 4중주단 연주를 비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크렐은 30여 년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로 자동차에 적용된 것은 레전드가 처음이다.

레전드에 적용된 오디오는 음악적인 디테일, 입체적인 음향, 최상의 음량을 목표로 하는 크렐의 프리미엄 성능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혼다는 전했다.

크렐은 4년여의 개발 과정 끝에 레전드만의 14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었다.

1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는 레전드의 승차 공간 곳곳에 숨어있다.

돔 모양의 마그네슘 트위터 6개는 A필러, 뒷문, 후면 데크에 내장됐다.

3.1인치 스피커가 중앙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에, 6.7인치 자일론 스피커 6개는 문짝과 후면 데크에 위치한다.

8인치 서브우퍼는 후면 데크 중앙에 장착됐다.

서울모터쇼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혼다 전시관은 2전시장 9홀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