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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기업의 메세나 활동, 마케팅이면 뭐 어때"

박삼구 회장 "기업의 메세나 활동, 마케팅이면 뭐 어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메세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업의 메세나활동이 '마케팅'이면 어떻습니까. 그 마케팅 효과에서 오히려 메세나 활동의 영속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메세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수익 증대를 위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쾌하게 답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기업도 여력이 있어야 문화·예술 후원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후원을 하고, 기업 이미지가 좋아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이 다시 기업의 이윤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세나란 문화예술 보호자를 자처했던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기업의 문화례술 및 스포츠 지원, 사회적·인도적 입장의 예술후원 사업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인다.

박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직에 선임된 뒤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했는데도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지지부진하다며 "기업이 메세나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실현자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메세나협회도 더욱 큰 도약과 발전을 향해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2015년 중점사업으로 정부와 연계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의 확대와 기업과 문화재단의 연계사업인 '매칭펀드'의 정부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일명 메세나법)'의 후속 입법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예술기부금 세제혜택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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