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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여왕의 꽃' 김성령·김미숙, 공원에서 은밀한 만남…새로운 전개 예고?

'여왕의 꽃' 11회 스틸컷. /MBC



'여왕의 꽃' 김성령과 김미숙의 은밀한 만남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진은 11일 오후 10시 9회 방송에 앞서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컷엔 김성령과 김미숙이 개나리와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한 어느 공원에서 단 둘이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활짝 핀 꽃에 둘러싸인 두 사람은 얼핏 보면 꽃 구경나온 상춘객처럼 보이지만 서로를 향해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지난주 '여왕의 꽃' 8회에서 희라(김미숙)는 레나(김성령)에게 "박민준 본부장의 추락을 도우라"고 제안했고 레나는 고민 끝에 "사모님 뜻대로 하겠다. 대신 내 앞날을 확실히 보장해달라"고 답했다. 레나의 변심에 따라 극이 새로운 전개양상으로 접어들 예정이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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