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벚꽃놀이 즐기기 좋은 날씨, 전국 '포근'…일부 지역 밤부터 '비'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여 꽃구경하기에는 좋다. 다만 일부 지역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은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지다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도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남 해안 5mm 내외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11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 이다.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고 경기 지역만 '나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