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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격호·신동빈 집무실, 롯데월드타워로 이전

롯데정책본부 200여명도…안전성 논란 불식

/롯데그룹 신격호총괄 회장(왼쪽), 신동빈 회장.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좀처점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이 집무실을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로 옮기기로 했다.

그룹 컨트롤 타워인 롯데정책본부 사무실(직원 200여명)도 함께 롯데월드타워로 이전된다.

롯데그룹은 12일 내년 말 완공되는 월드타워에 두 회장의 집무실과 정책본부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 회장은 최근 롯데월드타워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롯데는 전했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 총괄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신 회장은 정책본부 직원들이 일하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건물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롯데는 두 회장의 집무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배치될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개인사무실 구역인 108~114층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무실은 프라임 오피스 공간인 14~38층으로 옮길 전망이다. 프라임 오피스 구역의 1개층 전용 면적은 3300㎡(1000여평)에 달한다.

그룹 관계자는 "두 회장의 집무실과 정책본부가 이전하면 이미 잠실에 있는 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롯데칠성음료와 함께 그룹의 '강남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월드타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안전점검위원회를 운영하고, 신 회장이 매주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 및 안전 점검을 해왔다. 하지만 오히려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우려가 확산되고 롯데의 이미지까지 타격을 받았다.

작년 말 콘서트홀 건설현장 작업자 사망 사건으로 서울시로부터 공사중단 명령을 받는가 하면,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영화관에서 진동이 생겨 임시허가 시설에 대한 영업중단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 1월 초에는 송파대로 롯데월드타워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현상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잠실 일대에선 롯데월드타워로 인해 석촌호수 수위 저하와 잇단 도로 함몰 현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용인 교량상판 붕괴 사고의 시공사가 롯데건설이었던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황이 이렇자 신 회장이 직접 롯데월드타워의 안전 문제를 챙기기 시작했으며 집무실 이전이라는 초강수까지 두며 안전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현재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외관 공사가 끝나고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말 완공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100층을 넘어섰다. 2010년 11월 착공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층수 기준으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163층)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128층) ▲상하이 타워(632m·128층)에 이어 세계 4위이고,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다.

1~12층 저층부 '포디움(Podium)' 구역에는 파이낸스 센터(5~7층), 면세점(8~9층), 프리미엄 헬스케어센터(10~12층), 여행서비스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42~71층에는 업무·사교·거주·휴식을 겸할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고층부인 76~101층에는 6성급 호텔이, 117∼122층은 아트 갤러리와 판매시설 등이 자리 잡는다. 꼭대기 123층에는 전망대 '스카이(SKY) 123'이 설치된다.

롯데월드타워 조감도./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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