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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살아온 환경 너무 다른 남자 친구와 결혼 (4월 13일)

dbskd0215 여자 91년 1월 1일 음력 15시30분/남자 90년 5월 14일 음력

Q:우연히 출근길 메트로 신문을 보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을 생각도 못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보신 제목처럼 남자친구와 저는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저는 조금은 부유하고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왔습니다. 20살초기에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교제한지 4년이 되어갑니다. 남자친구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배다른 동생들이 있으며 집안도 넉넉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환경은 무시 못 한다며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허락해도 결혼은 반대라는 성향을 보이십니다. 궁합이 어떤가요?

A:결혼 당사자가 겉 궁합이나 속궁합이 맞고 성격도 문제가 없다고 결혼생활이 원만 한 것만은 아닙니다.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그들 주변의 가족들에게 가지고 있는 의무와 애정과 화목을 함께 가지고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두 가족의 조화라고 봐야 합니다. 결혼이 가져오는 친정과 사돈 가족관계의 마찰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사의 큰 고민과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남자들은 독립적이어서 부모에 대한 도리를 지키면서도 그들과 독립했다는 확실한 분리 감을 지니는 데에 비해 여자들은 떠나온 집안에 대한 끊임없는 회상과 자기 자신이 가족의 일부로 존재한다는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이 강한 편입니다. 여자들은 남편과 친정 가족 간의 말없는 줄다리기에 매우 예민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남자가 두 가족 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완충 역할이 필요한데 이것이 잘 안되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도 금이 갈 수 있습니다. 결혼은 인간이 세상을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 만든 여러 가지 제도 중에 하나입니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예상되므로 그로 인한 상처를 서로 입게 됩니다. 결혼 후 처가로부터 받을 수도 있는 환경적 차이를 어찌 견디고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며 시시때때로 남들과 비교하여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것에 자신이 있는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결혼 후 일이년이 지나서 그동안 연애시절의 애정의 불꽃이 식어간 후에 찾아올 불화를 견딜 수 있는 지를 궁합에 앞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아직 나이가 있으니 어떤 결정보다는 시간을 갖고 지내보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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