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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6경기 연속 무안타…이대은 5이닝 4실점 2승째

이대호



'빅가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 )의 침묵이 6경기째 이어졌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삼진도 두 차례나 당했다.

지난 4일 세이부전부터 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19에서 0.109(46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0-1로 졌다.

미국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2승째를 챙겼다.

이대은은 이날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삼진은 5개를 빼앗았다. 팀이 6-4로 앞선 가운데 6회말 수비에 앞서 오타니 도모히사와 교체된 이대은은 경기가 지바롯데의 9-5 승리로 끝나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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