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차량 구매고객 중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참가할 25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토요타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측에 따르면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수확한 농작물 일부를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행사다.

한국토요타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이다.

토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25가구는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동오리 소재 유기농 농장의 농지를 가족당 16.4㎡씩 분양받는다.

재배모종, 농기구를 제공받아 5월부터 11월까지(9월 제외) 6개월 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모여 직접 채소를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게 된다.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올해는 재배 체험뿐만 아니라 매월(9월 제외) 직접 재배한 쌈채소 바비큐 파티와 체험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말농부 선정결과는 5월 7일 토요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