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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IMFC 회의 참석차 14일 출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G20 장관·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구축, 국제금융체제 개혁, 금융규제 개혁, 투자재원 조달 등 안건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는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앞서 15일부터 16일까지 IMF가 개최하는 컨퍼런스에 초청된 이 총재는 참석자들과 거시경제정책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국제통화금융위원회는 IMF 총회의 자문기구로서 국제통화제도·국제유동성 관련 논의와 더불어 국제통화체제의 안정을 위한 대책강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통상 4월과 10월 연 2회 개최된다.

이 총재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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