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모델을 14일 소개했다.

유로6는 유럽연합(EU)이 도입한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제단계다.

오는 9월부터 유럽 및 국내 시장에 일제히 적용돼 유로6 모델에 한해서만 판매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모든 제조사는 유로6 기준 만족을 통해 질소 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유로5(0.18 g/km) 대비 0.08 g/km, 약 56% 절감시켜야 한다.

이와 관련해 BMW는 현재 5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이미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MINI는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유로6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일부 유로5 모델의 경우, 곧이어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안에 판매하는 전 모델이 유로6 기준을 만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