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귀국까지 아시아 국가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특화 카드가 나왔다.
16일 우리카드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과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UPI)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여행카드'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여행 특화 상품인 '자유로운 여행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여행카드'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왕래하는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나온 플래티늄 카드다.
이는 예약부터 귀국까지 해외여행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예약단계에서는 중국 비자 50% 할인과 항공권 최대 10% 할인을 비롯해 호텔 최대 20% 할인, 기내면세점 10% 할인 혜택을 준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마일리지가 최대 2배 적립된다. 아울러 공항 내 무료 커피와 데이터로밍 1일 무료, 공항철도·리무진·공항 고속도로 등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카드는 5월 중 발급 예정으로 연회비는 5만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우대 가맹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여행객의 50%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 여행객 잡기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UPI는 세계 140여개국에 가맹점 과 ATM망을 구축하고 있어 고객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구현 사장은 "상품개발 뿐 아니라 지불결제 비즈니스 전체에 대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카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