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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세월호 1주기] 연예계도 애도 물결…언터쳐블 슬리피는 '노란리본' 문신으로 새겨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후 노란리본을 문신으로 새겼다. /TS엔터테인먼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각계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연예계도 잠시 멈추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문화계는 올스톱 됐다. 올해 4월 16일 역시 쇼케이스나 제작발표회 등 각종 연예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기자간담회는 당초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늦춘 17일로 변경됐다.

가수 윤종신 인스타그램(왼쪽), 배우 김우빈의 편지.



많은 스타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가수 윤종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 월간 윤종신 4월호는 없다"는 짧은 멘트와 함께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으로 세월호 사고를 기억했다. 월간 윤종신은 매달 새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2010년 3월부터 시작됐다. 윤종신은 지난해 4월 월간 윤종신을 처음으로 휴간했다.

엑소(EXO) 찬열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란리본과 '리멤버 20140416. 세월호,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배우 신민아도 인스타그램에 'Dont forget to rember 2014.04.16'이라고 밝히며 세월호 참사를 상기시켰다.

가수 솔비는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솔비트위터



가수 솔비는 지난 13일 손수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공개하며 "바쁘게 지나간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함께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앞으로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외에도 신화 김동완, 샤이니 종현, 배우 이종혁, 려원 등 많은 스타들이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배우 김우빈은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고(故) 김혜선 양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 우리가 만나는 날엔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자.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라고 전했다.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본명 김성원)는 손목에 노란리본을 문신으로 새겼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년에 세월호 사고가 난 후 한 문신이다. 지상파 방송에선 문신 자체가 전파를 탈 수 없기 때문에 가리고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과 출연진은 미국 LA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마친 후 16일 조용히 내한한다. 이들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비공식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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