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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잊지 않을게” 단원고 학생·유가족 등 눈물 조문 행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오전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학생들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사고 당시 극적으로 구조된 안산 단원고 3학년(당시 2학년)학생 등 전교생 5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분향소를 찾았다.

교복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학생들은 한 손엔 꽃을 들고, 한 손은 친구와 선생님의 손을 잡고 긴장한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섰다.

분향소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시울이 붉어진 많은 학생들은 희생자 영정이 안치된 제단 앞에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 와중에 한 여학생은 조문 후 실신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서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장대비가 쏟아진 오후에는 일반 시민들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휴가를 내고 4남매와 함께 분향소를 찾은 김모(50)씨는 "지난 해 사고 후 가족들과 분향소를 찾았을 때 내년에도 다시 오기로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4074명이다. 참사 후 지금까지 조문객은 52만239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실종자 6명을 포함해 희생자 270명의 영정이 안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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