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치아교정 무엇이 좋을까?
봄을 맞아 여기저기에서는 꽃구경이 한창이다. 꽃구경을 갔을 때 꼭 빼놓지 말아야 할 일은 바로 꽃과 함께 활짝 웃는 추억만들기 사진 촬영이다.
그런데 문제는 환하게 웃고 싶어도 그렇게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답답하고 불편한 현실은 당사자에게 늘 서운하기만 하다.
대부분 늘 바르고 고른 치아 그리고 얼굴에 맞는, 마치 디자인을 한듯한 치아를 선호하지만 꼭 한 두 개의 치아로 인해 신경이 쓰이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패션의 완성인 얼굴 그리고 얼굴의 완성인 예쁜치아를 만들 수 있을까? '테마가있는치과' 교정전문의 홍영민 원장으로부터 답을 들어보자.
무리한 치아성형과 TV매체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라미네이트가 정답은 아니다. 홍영민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삭제하여 마치 네일아트처럼 얇은 인공치아모형을 붙여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멀쩡한 치아를 단순하게 심미적인 이유로 삭제하는 것은 아깝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정석대로 치아를 예쁘게 하는 것을 치아교정 치료라고 한다. 치아교정 종류는 바로 치료방법과 환자분의 치아상태에 따라 치아교정과 방법, 종류가 달라진다.
홍 원장은 "단순하게 생각해 앞니 몇 개만 살짝 고르게 펴지고 이동만 하면 되는데 굳이 나머지 치아까지 교정 브라켓을 붙여야 하는지라는 질문을 환자분들께서 많이 하십니다. 그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교정이 바로 MTA(Mini Tube Appliance)교정 입니다. MTA교정의 장점은 일단 간단한 교정에 해당되는 치료로 6개월 정도면 치료가 완성이 됩니다. 일반 교정은 조금 투박하고 크기 때문에 입안이 헐 수 있고 그로 인한 상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의 해소를 MTA치아교정이 해소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고 설명했다.
MTA교정은 브라켓이 워낙 작고 심미성이 뛰어나고 튜브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교정 시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이 조금 튀어나오는 일반 치아교정과는 다르게 거의 티가 나질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입안의 상처나 이물감이 적고 철사 즉 와이어와의 마찰이 적어 치아이동이 빠르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앞니와 아랫니의 치아이동 만을 하게 되어 치아교정을 할 때 쉽고 빠르게 치아이동이 되는 장점이 있다. 삐뚤어진 앞니를 조금만 움직여도 정상 치아배열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하면 MTA치아교정은 6개월이면 충분히 치아교정이 마무리 된다.
홍 원장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치아교정을 해야하나 수술을 해야하나 라는 것이다"면서 "치아교정을 하자니 2년이 넘을 수도 있는 교정기간으로 인해 힘이 들 것 같고, 불편할 것 같고, 수술을 하자니 일단 너무 무섭고 어떤 치료가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죠"라고 말한다.
무엇이 좋을까? 홍 원장은 수술은 정말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특히나 양악수술 또는 악관절수술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수술밖에 안된다고 하는 경우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치아교정을 통하여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만 한다면 꼭 수술이 아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교정은 충치치료처럼 몇 회의 내원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길게는 2년 반, 짧게는 3개월 이렇게 장기치료가 필요한 치료다. 그렇기 때문에 끈기와 성실함이 필요한 치료다.
주의할 점은 한 달에 한번씩 병원에 오셔서 월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아교정이 끝난 후 관리가 더 중요한 치료가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이 끝난 후 유지장치를 잘 하지 않고 소홀하게 생각하면 나중에 치아교정을 다시 하는 치아재교정 등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치아교정치료병원의 선택기준은 무엇일까?
요즘 치아교정치과를 선택하는 부분에서 요즘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홍 원장은 "너무나 많은 광고와 이벤트로 점점 환자분의 변별력을 떨어지고 비용이 저렴한 치과만 찾다 보니 점점 광고만 우선 시 되는 치과만이 유명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치아교정은 반드시 꼭 교정전문의 의료진의 치료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치아교정이 빨리 끝나는 치료가 정답은 아니라는 얘기다.
누구나 예쁜치아를 선호하고 밝은 미소를 희망한다. 지금 나도 모르게 말을 할 때나 웃을 때 그리고 매순간 손으로 입을 가리기 바쁘다면 이제 용기를 내자. 더 이상의 부끄러움과 어색함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테마가있는치과 교정전문의 원장 홍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