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의 새 싱글 '할리우드(Hollywood)'의 한정판 CD 2000장이 모두 품절됐다.

소니뮤직은 "음반 시장이 위축돼 인디신에선 싱글 앨범을 CD로 발매하지 않지만, 검정치마의 이번 싱글은 지난 9일 발매해 3일 만에 품절됐다"며 "이전에 발매됐던 1, 2집 CD까지 판매되는 현상도 일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2011년 발표한 2집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신곡으로, 오래 기다려준 팬들의 위한 선물같은 곡이다.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엔 수록되지 않는다.

검정치마는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조만간 새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자음으로 제작한 이번 싱글을 듣고 3집의 음악 스타일을 성급히 예측하거나 재단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