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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특정대학 선호’ 서울시립대 교수 임용 논란



서울시립대가 특정 학교 출신만 '몰아뽑기'식 교수 임용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서울시의회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전임교수 9명 전원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부 법령에는 학문의 '동종교배'를 막기 위해 교수 신규임용 시 특정대학 유사학과 출신이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 '쿼터제'가 명시돼있다. 이에 따르면 고려하면 시립대 국어국문학과가 규정을 위배한 셈이다.

그러나 시립대 측은 "교수임용 쿼터제는 1999년부터 적용됐고 그 후 국어국문학과에 임용된 교원들 중 특정학과 출신이 3분의 2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시립대에 따르면 1999년 이후 임용된 6명 중 3명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2명은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1명은 서울대 언어학과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어국문과와 국어교육과 출신을 서로 완전히 다른 학과로 해석, 서울대 국문과 출신이 3분의 2를 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이에 이혜경(새누리당) 서울시의원은 "국어교육과의 커리큘럼은 국어·국문·교육학이고 국어국문과는 국어·국문학인데 전공 분야가 다른 것이냐"며 "시립대 측의 주장대로 전공이 다르면 국어교육 전공자가 국어국문과에 임용된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 이 의원은 "서울시가 철저한 감사에 나서고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자체 규정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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