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16회 상하이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X5 xDrive40e를 처음 공개한다.
또 뉴 그란 투어러(Gran Tourer)와 뉴 1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BMW의 상하이모터쇼 주요 출품차량은 △BMW X5 xDrive40e △BMW 뉴 그란 투어러 △BMW 뉴 1시리즈 △BMW 뉴 6시리즈 쿠페 △BMW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 △BMW 뉴 M6 쿠페 △BMW 뉴 M6 그란 쿠페 △BMW 뉴 R 1200 R △BMW 뉴 S 1000 RR 등이다.
다음은 사측이 소개한 모델별 특징이다.
◇ BMW X5 xDrive40e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졌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313 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와 전기모터가 각각 35.7kg.m와 25.5kg.m이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다.
X5 xDrive40e는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구동력을 갖췄다.
◇ BMW 뉴 그란 투어러
뉴 그란 투어러는 BMW의 또 다른 세그먼트 개척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콤팩트한 외형 크기에도 공간 활용력을 구현했다.
3열 시트를 통해 최대 7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최대 1905 리터의 적재능력을 갖췄다.
116마력에서 최고 192마력의 출력을 내는 5종류의 새로운 엔진이 제공된다.
◇ BMW 뉴 1시리즈
전 세계 판매량 약 200만대를 달성한 BMW 1시리즈 모델의 3도어와 5도어 두 트림이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BMW 뉴 116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116마력의 3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유럽기준 29.4km/l이며, EU 테스트를 기준으로 1 km당 8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BMW 뉴 6시리즈 쿠페 & 그란 쿠페 & 컨버터블
뉴 6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오픈탑 에어링을 선사하는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6시리즈 쿠페,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등이 공개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은 차체의 넓은 폭을 강조한다.
신형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어댑티드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 제공된다.
자토바 메탈릭, 캐시미어 실버 메탈릭을 포함한 5개의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경합금 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뉴 6시리즈는 450 마력의 8기통 가솔린 엔진, 320 마력의 6기통 가솔린 엔진, 313 마력의 6기통 디젤 엔진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3종류의 엔진을 제공한다.
세 모델 모두 BMW 트위파워 터보 기술과 함께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BMW xDrive 인텔리전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도 있다.
◇ BMW 뉴 M6 쿠페 & 그란 쿠페
고성능 모델인 BMW 뉴 M6 쿠페와 그란 쿠페는 LED 헤드램프와 같은 기본 장비들이 늘어났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블랙패널을 적용한 센터페시아가 적용됐다.
새로운 외장컬러와 가죽 옵션, 보색대비의 박음질과 블랙 크롬 컬러의 가죽 시트 등을 제공한다.
차량 전면부의 M 더블-바 키드니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와 19" M 경합금 휠(M6 그란 쿠페는 20" M 경합금 휠)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BMW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ℓ V8 M트윈파워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다.
◇ BMW 뉴 R 1200 R
뉴 R 1200 R은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도심형 다이내믹 로드스터다.
1170cc 공유랭식 2기통 DOHC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4kg.m의 힘을 낸다.
주행 환경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레인(Rain)'과 '로드(Road)' 모드에 '다이내믹(Dynamic)'과 '유저(User)' 등 2개의 주행모드를 추가했다.
기본으로 ABS 시스템과 ASC,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 BMW 뉴 S 1000 RR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S 1000 RR에 장착된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199마력, 배기량 999cc, 1만500rpm에서 최대 토크 11.52kg?m의 출력을 낸다.
경량화된 흡기밸브를 장착해 엔진의 실린더 헤드 디자인을 변경하고, 덕트 구조와 흡기 캠샤프트를 개선해 출력과 토크를 향상했다.
배기 시스템의 무게를 3kg 줄이는 등 기존 보다 중량을 4kg 줄이며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 BMW i3와 i8의 활용성을 높이는 추가 서비스
BMW의 서브 브랜드인 BMW i 부문은 순수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출시에 이어 E-모빌리티에 관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BMW i는 전기차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조적인 제품군 제공에 힘쓰고 있다.
카쉐어링 서비스인 '드라이브 나우(DriveNow)'는 미국과 유럽 내 약 35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제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국과 독일, 중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 중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BMW i 차량의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추후 고정식 에너지 보관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차지나우(ChargeNow)는 전용카드로 충전소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도심 곳곳에서 빠르게 배터리 중천 및 결재까지 할 수 있는 BMW i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다.
중국에는 2015년 상반기에 도입 예정이며 현재 전세계에 21개국 2만6000여개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 중국 시장 겨냥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의 론칭 이후, 중국 시장을 위한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통합하는 것이다.
문자 및 음성 메시지와 POI(관심장소, point of interes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BMW 소셜 커넥티드 앱, 약 7백만 개 이상의 음악 파일과 오디오 클립을 보유한 히말라야의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4백만 개 이상의 음악 파일을 제공하는 시아미 뮤직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