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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4연패 위기의 KIA '한승혁·서재응' 카드 꺼내나

연패 이어지자 4·5선발 교체 저울질…중심타선 회복 관건

KIA 한승혁과 서재응



개막전부터 6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 빠졌다. 시즌 8승 9패로 5할 승률마저 붕괴됐다.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은 최근 KIA가 처한 위기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선발로 나선 문경찬이 2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조기 강판됐고, 이어 등판한 박준표도 1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4-15로 완패했다.

KIA는 시즌 초반 양현종·필립 험버·조쉬 스틴슨으로 이어지는 3선발 체제를 가동하고 공백이 생길때 마다 임기준·문경찬 등에 4·5선발을 맡겼다. 초반만 해도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연승을 이어갔다.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가 많았고, 임기준·문경찬 등이 깜짝 호투를 펼치고, '막내' KT 위즈를 상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연전에서 KIA는 4연패로 무너졌다. 결국 김기태 KIA 감독은 17일 넥센전에 앞서 임기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한승혁을 1군으로 올렸다.

한승혁은 18일 넥센전에 구원 등판해 155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선보이며 2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선발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베테랑 서재응은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53(17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3승을 수확했다. 신인으로 아직 경험이 부족한 문경찬을 대신해 선발 한 자리를 맡길 수 있는 상황이다.

침묵하고 있는 중심 타선은 컨디션이 회복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KIA는 팀타율 0.259(9위), 득점권 타율 0.247(7위) 등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하위 타선이 살아나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나지완·최희섭·이범호의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5연전에서 이범호는 타율 0.188, 최희섭은 0.158, 나지완은 0.105에 머물렀다. 최희섭이 19일 넥센전에서 홈런 1개를 날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회복 조짐을 보여 다행이다. 손목 통증으로 19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주찬은 21일 롯데전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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