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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슈틸리케호' 6월11일 UAE와 평가전…러시아 월드컵 예선 최종점검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슈틸리케호'의 최종 점검 상대가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차 예선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A매치 일자인 6월11일 국내에서 UAE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20일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UAE전은 월드컵 예선에서 같은 G조에 속하게 된 쿠웨이트, 레바논 등을 염두에 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같은 '중동 축구'를 구사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을 크게 앞서는 UAE(68위)는 한국의 '스파링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UAE에 11승 5무 2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에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두 차례씩 만나 한국이 4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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