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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대구은행, "은행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왼쪽부터)김인숙 대리와 대구지방경찰청 이상식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 선 은행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20일 DGB대구은행은 서대구지점의 김인숙 대리가 지역민의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리는 지난 9일 송금을 요구하는 60대 여성 고객을 응대하면서 경황없이 서두르는 고객에게 이상한 점을 발견,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금전 피해를 막았다.

당시 고객은 통장에 있던 돈 480만원 전액을 급하게 모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요청했다. 고객은 자초지정을 묻는 은행원에 "'아들을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 중 아들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아들을 살리려면 돈을 송금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 대리는 관할서에 신고 후 인근 지구대 협조를 얻어 아들이 무사하게 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김 대리의 침착한 응대로 고객 금융피해를 막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점점 지능화, 치밀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상대로 응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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