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열애에 연예인·스포츠 스타 커플 덩달아 주목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 커플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가지며 5개월째 교제 중이다.
이들은 오승환이 입국한 지난해 말 지인들을 대동해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 3월 유리가 오사카로 날아가 오승환을 응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해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측은 열애설이 터진 날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오승환 선수와 소녀시대 유리의 만남에 스포츠 방송·연예계 스타 부부와 커플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7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지민 전 SBS 아나운서가 결혼에 골인했고, 2013년 7월에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과 결혼했다.
한혜진은 현재 임신 중으로 지난 2월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원조 스타 부부는 1980년에 결혼한 축구스타 허정무와 MC 최미나, 1984년에 결혼한 농구스타 이충희와 배우 최란 부부다.
이밖에도 축구스타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이혜원, 야구스타 이승엽과 모델 이송정, 축구스타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 야구스타 김태균과 아나운서 김석류, 축구스타 정조국과 탤런트 김성은, 야구스타 이용규와 탤런트 유하나, 축구스타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이수진, 농구스타 임효성과 S.E.S. 출신 가수 슈, 축구스타 이호와 가수 양은지, 테니스 스타 전미라와 가수 윤종신 부부 등이다. 축구선수 정조국과 김성은 지난 2009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린 뒤 축구계 잉꼬 부부로 소문이 나 있다. 또 야구선수 박한이의 아내는 배우 출신인 조명진이며,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는 일본의 톱 모델 출신인 야노시호로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룰라의 채리나와 야구 선수 박용근도 현재 교제 중으로 최근 채리나가 라디오에 출연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해 결혼임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