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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국내 앱카드로 해외 가맹점서 간편결제 가능"

/마스타 카드 제공



국내 카드사 앱카드로 해외 사이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21일 마스타카드는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마스타패스(MasterPa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 앱카드 이용 고객은 해외 가맹점에서 마스타 패스(MasterPass) 버튼을 클릭한 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그간 국내 카드사와 은행에서 제공하는 앱카드(간편결제서비스)는 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아울러 '마스타패스' 이용시 마스타카드에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거나 카드정보, 배송지 정보를 저장할 필요도 없다.

양재율 마스타카드 코리아 사업개발팀 부장은 "'마스타패스' 국내 도입으로 카드사와 은행은 각사의 앱카드, 간편결제서비스의 사용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마스타패스는 싱가폴 에어라인 등 전 세계 16개국의 8만5000여 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직구 등 해외 온라인 사이트 사용 시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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