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영업익 614억 전년比 94%↑…분기 최대 실적 '껑충'
SKC가 17.1%에 달하는 화학사업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부가 폴리올·프로필렌리콜(PG) 제품군 고도화와 마케팅 지역 다변화가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SKC는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7004억원, 영업이익 614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증가했고 7060억을 기록한 전분기 보다는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7% 증가해 분기 영업이익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특히 SKC의 화학사업에서 매출 2380억원을 기록해 1분기 주요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SKC관계자는 "폴리우레탄 중간재(PO) 수요증가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로 화학사업 이익이 확대됐다"며 "2분기에는 오는 5월 일본 NOC공장에 PO 수급 확대 등으로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름 사업은 PET시장의 계절비수기 특성을 들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원인을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올해 1분기에는 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SKC관계자는 "필름 사업이 2분기에는 계절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 될 것이고 설비운영 효율화, 생산제품 믹스 개선,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 등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관계자는 투자사에 대한 사업별 실적전망으로는 SK텔레시스가 자본잠식에서 생존능력확보를 위해 7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구조개선과 투자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가치가 높은 스페셜티 화학소재기업을 지향하겠다고 전했다.
SKC관계자는 전년대비 저유가 기조와 하반기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PU) 조인트벤처사업(JV)설립에 따른 매출 감소를 들며 올해 매출도 지난해와 비슷한 2조8000억원 대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