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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소비자원 상대 소송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내츄럴엔도텍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감독관청인 식약처의 2015년 2월 검사결과 당사 백수오 생약 원료에 이엽우피소 등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음에도 한국소비자원은 검사 방법 및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도 않은 채 검사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통지했다"며 "한국소비자원은 가처분사건의 심문 기일 29일로 지정돼 있음에도 이를 기다리지 않고 그 검사결과를 무리하게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대한 신빙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의 기관에 공동 조사 등을 요청했고 법원에 조사 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사용하는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해 독자적으로 확보한 백수오 종자를 계약 재배한 농가에 공급해 주며 종자관리를 하고 있다. 재배·수확·건조·가공 구매 입고 단계를 철저한 검사를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구매 입고 각 단계에서도 생약 상태의 백수오에 대한 국가공인 검사 방법인 PCR검사로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며 "입고 후 제조 전에도 최종 PCR검사를 실시해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 혼입을 방지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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