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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해외 신흥시장 개척 '통했다'

제일기획, 1분기 영업익 240억...전년比 14% 성장(상보)



제일기획(사장 임대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0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5751억99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9억5700만원으로 30.7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대기 사장이 그동안 중동, 아프리카, 중국 등 신흥시장을 개척한데 대한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기획은 최근 '2015 차이나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와 동영상 매체 아이치이 등 중국의 간판 온라인 매체들을 초청하면서 중국관광객과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마케팅 방안을 찾는 열정을 보였다. 또 지난해 영국 광고대행사를 인수·합병(M&A)한 것도 주효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국내쪽에서는 비계열광고주들이 늘어났고 외국쪽에선 인도, 중동, 아프리카,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져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한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총이익은 154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2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서남아와 중동 지역에서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32%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프리카는 30%, 중국도 16% 성장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말 제일기획이 인수한 영국의 독립광고대행사 '아이리스'의 실적이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며 "소매·디지털 분야 신규 솔루션 등의 성장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은 지난 2014년 7929억원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제일기획은 M&A 등 해외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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