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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화 김동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MC 발탁…임성민 아나운서와 호흡

김동완이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씨아이ENT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김동완은 오는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MC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씨아이ENT가 24일 밝혔다.

앞서 김동완은 2005년 제 6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번엔 개막식 진행을 맡아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공동 MC는 배우 겸 아나운서 임성민이다.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주류영화가 아닌 대안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디지털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김동완은 이번 개막식에서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인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2004년 '돌려차기'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동완은 2012년 '연가시'를 통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는 "오랜전통을 이어온 영화제에 김동완이 MC로 참석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라며 "굴지의 많은 영화를 알리고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현재 배우 최필립·후지이 미나와 함께한 단편영화 '일장춘몽'을 촬영 중이다. 또 다음 달엔 신화의 멤버로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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