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객 영화관람 동안 차량정비 서비스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인 '기아 레드 큐 박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극장 내 전용공간에 차량 정비를 의뢰하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차량 정비를 완료해 영화가 끝나면 차량 주차위치와 정비내역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와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CGV 야탑점(경기도 분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향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CGV 야탑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비스는 운영시간 내 전화예약(031-703-2220)이나 영화관에 마련된 레드 큐 박스 전용공간을 방문해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