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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은행, "네팔 지진 관련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우리은행은 27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해외 송금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소재 네팔 국적자들이 고국으로 해외송금을 하거나 정부·단체·개인 등이 네팔로 구호대금을 송금할 때 송금수수료는 면제된다. 환율은 50% 우대키로 했다.

한편 해외송금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통상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으로 해외 송금시 창구직원에게 송금사유를 설명하면 전액 면제처리 된다. 면제기간은 우선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 이후 여진이 잇따르면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라도 더 고국으로 송금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이같이 긴급히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