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조선업계 1분기, 현대중공업 1924억 적자ㆍ삼성중공업 263억 흑자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1분기 19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 12조2281억원, 영업손실 1924억원, 당기순손실 12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줄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9%, 37.6%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7%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62.8%, 230.3% 불었다.

사측에 따르면 매출은 조선부문 건조 물량 감소와 정유부문 국제유가 하락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일회성 비용인 퇴직위로금 1614억원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조선부문에서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등 특수선박 공정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과 해양부문 호주 고르곤(Gorgon) 공사 등 일부 공사에 대해 발주사와 계약변경(change order) 합의가 늦어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

플랜트부문은 발주사와 계약변경 합의로 추가 수익이 발생, 흑자 전환했으며 정유부문에서는 정제마진 호조로 흑자 폭이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측은 "1분기에는 인력효율화 작업에 따른 일시적 비용인 퇴직위로금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앞으로 수익성 우선 영업활동과 전 사업부문 점검을 통한 비효율성 제거 및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 2조609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이익률 1.0%), 당기순이익 10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74.1%, 당기순이익은 73.7% 감소했다.

사측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3조778억원)에 비해 감소(15.2%)한 것은 드릴십 매출 비중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이다.

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분기별 공정 진행률이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기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1017억원, 이익률 3.3%)에 비해 감소한 것은 전체 매출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드릴십을 비롯한 고마진 선종의 매출비중이 축소되면서 이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삼성중공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