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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 건설 위해 30억 달러 차입



동국제강이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 CSP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3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차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브라질개발은행(BNDES) 등 금융권과 30억1920만달러(한화 3조3609억원)를 12년 만기로 대출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차입 주체는 CSP제철소이며 동국제강이 보증을 서주는 구조의 계약이다.

CSP는 이달 초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대출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3주 이상 미뤄지다가 이번에 성사됐다.

동국제강과 CSP프로젝트에 합작사로 참여한 브라질의 철광석 업체 발레(VALE)는 동국제강의 채무보증에 대해 연대보증(Back-up)을 선다. 동국제강이 차입금에 대해 상환하지 못할 경우 발레가 대신 갚아주게 된다.

동국제강은 발레, 포스코와 54억달러를 들여 CSP제철소 건설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생산을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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