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1일 임신·출산·육아 혜택을 한장의 카드에 담은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취학 아동의 보육비·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와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맘편한카드'가 통합된 카드이다.
고객은 병원·약국·산후조리원 업종 이용 시 5%,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원·학습지·유원지·놀이시설 업종 이용시에도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롯데마트(몰)·롯데홈쇼핑(아이몰)·인터파크·베페몰·제로투세븐·파스테르몰 등에서 5%, 토이저러스·키자니아 30% 할인된다.
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은 10%, 모든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에는 매월 2000원이 할인된다.
카드는 지난달 이용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할인 해주며, 할인한도의 상한선이 없다.
만약 지난달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60만원 이용했다면, 이번달 해당업종에서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선 전월 최소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정기강좌 10%, 세븐일레븐 육아용품 10%, 롯데슈퍼 3% 할인 등 롯데그룹 우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롯데카드는 '롯데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까지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월 별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1만원 캐시백을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월 한 달간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3%를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롯데마트몰에서 결제 시 1만원 캐시백 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불어 6월 말까지 제로투세븐 등 육아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를 각 육아몰별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카드신청은 전국 롯데백화점 카드센터와 롯데카드 홈페이지, 롯데 국민행복 발급전문 상담조직,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신용·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 1월 출시한 아이행복카드부터 국민행복카드까지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국가 바우처 사업에 잇따라 참여함에 따라 여성고객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초석으로 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롯데그룹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