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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IMF "유가 하락, 수출국 타격 커도 수입국 혜택 적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국의 타격은 큰 반면 수입국 혜택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국제통화기금(IMF)은 각국 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원유 수입국이 받는 재정상 혜택보다 원유 수출국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분석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원유 수입국의 재정 적자가 줄거나 흑자가 늘어나는 규모는 해당국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1% 수준으로 추산됐다.

또 선진국의 경우 유가 하락에 다른 올해 재정 적자 감소분이 GDP의 0.1%에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판매가격에 그대로 전가되거나 유가 수준에 따라 원유관련 세금이 결정되는 국가는 재정 적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원유 수출국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증가분이 GDP의 평균 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원유 수출국들이 균형재정을 이룰 수 있는 유가 수준은 배럴당 58달러 선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IMF는 올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두바이유의 평균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밑돌면 쿠웨이트를 제외한 산유국 대부분이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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