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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LG화학, 북미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시장 본격 공략

LG화학이 최근 젝스프로, 아이디얼 파워, 젤리 등 3개사와 상업용 ESS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최근 젝스프로를 비롯 PCS(Power Conversion System)업체인 아이디얼 파워, EMS(Energy Management System)업체인 젤리 등 3개사와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은 젝스프로가 개발 중인 45킬로와트시(KWh)급 상업용 ESS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 ESS 제품은 다음 달부터 미국 내 학교, 병원, 주유소 및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건물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SS는 피크-시프트(Peak-Shift)용으로 미국 상업용 건물에 적용 시 연간 전력 요금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휴로 LG화학은 미국 전역에 80개가 넘는 유통망을 보유한 젝스프로의 영업 네트워크를 북미 시장 신규 고객 확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올해 65메가와트시(MWh)에서 2020년 1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연평균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상업용 ESS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은 북미 가정용, 상업용 등 ESS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1킬로와트(kw)당 1460달러, 뉴욕주는 1kw당 2100달러의 상업용 ESS 설치 보조금까지 지급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미국 전력회사, 유통업체 등과 구축해온 전략적 협력 관계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타 지역 대규모 추가 수주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북미 상업용 ES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며 "향후 수주를지속해 글로벌 ESS시장에서 확실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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