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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조선업계 귀감사례…현대삼호중공업 착한카페 탄생배경은

현대삼호중공업 착한카페의 운영을 맡고 있는 카페지기들이 커피잔을 들며 웃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사내에 '착한카페'를 만들고 수익금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사측에 따르면 착한카페는 사내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중 회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수익사업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임직원들의 계획을 들은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도 착한카페 운영안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휴게실 용도로 조성한 24평 규모의 공간을 착한카페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임직원들은 힘을 모아 착한카페의 인테리어와 운영을 맡았다.

사내 심리상담소 김경임 원장과 카페지기들은 착한카페가 임직원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현업 부서의 전문가들은 착한카페 실내장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식기건조기와 진공청소기 등의 비품을 기증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테이블을 만들기도 했다.

카페를 단장하는 데 든 비용은 총 380만원이다.

이는 임직원 86명의 후원금으로 충당됐다.

착한카페는 사내 자원봉사자 24명으로 구성된 카페지기에 의해 운영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은 한 잔에 1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탄자니아에서 유치원을 개원해 활동 중인 최재선 선교사(64)는 "현대삼호중공업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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