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가족 행복 플랜'을 홍보하는 모델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데이터·음성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고 멤버십 혜택까지 더한 새로운 가족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SK텔레콤은 대용량 콘텐츠 확산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고 멤버십 혜택 활용이 빈번해지는 고객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오는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행복 플랜은 가족간 이동전화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음성 제공량 최대 150%로 확대, 멤버십 등급 VIP·Gold로 상향 등 혜택을 월정액 3000원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청은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일 또는 재약정 가입일의 다음달까지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 말까지다.
예를 들어 전국민무한69요금제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기본제공량인 데이터(5GB)와 음성(무선 망내외 무제한 및 200분) 이외에 추가로 데이터2GB와 음성 100분이 제공된다.
또한 온가족 행복 플랜 가입 고객은 VIP · Gold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족 중 이동전화 결합 고객이 2~4인이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Gold 멤버십으로 5인이 결합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으로 등급이 상향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에서 MMS 간편인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가족관계 확인을 거쳐 온가족 행복 플랜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가족 범위는 기존 결합상품과 동일하다. 본인 및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 직계비속의 배우자(사위·며느리)까지이며 가족 구성원의 거주지가 달라도 상관없다.
또한 온가족 행복 플랜은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등 기존 결합 상품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 달 T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통신시장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