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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T 사장 "아이들아 꿈을 펼치도록 응원할게"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OO 어린이는 아직 어리지만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답니다. OO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저씨도 엄마(아빠)와 함께 응원할게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2000여 명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사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1학년, 2∼3학년, 4∼6학년 등 편지를 직접 작성해 직원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학년대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학년 어린이에게는 막 시작된 학교생활에 대한 격려를 담았고 2∼3학년에게는 꿈을 위한 노력,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 전했다.

장 사장은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엄마·아빠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직원 자녀들이 갖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편지와 함께 11번가 3만원권 상품권도 동봉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조로 직원들과의 소통과 감성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장 사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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