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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뮤직ON] 서울재즈페스티벌·UMF·안산M밸리록페…뮤직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려면

울트라뮤직페스티벌코리아2015 헤드라이너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울트라코리아



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재즈부터 EDM, 록, 힙합 등 각종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이 음악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등은 '드림팀'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려면 출연 아티스트의 음악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또 대부분의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서울재즈페스티벌2015 라인업. /프라이빗커브



◆ '떼창'의 비결은 예습

서울재즈페스티벌은2015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엔 칙 코리아&허비 행콕, 베이스트먼트 잭스, 카로 에메랄드, 제프 버넷, 세르지오 멘데스, 미카, 그레고리 포터, 카디건스, 타미아, 호세 제임스 등 재즈 아티스트부터 R&B 보컬리스트까지 '감성 충만'한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세르지오 멘데스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놀라울만큼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Magic' 앨범과 국내서 큰 히트를 기록한 'Timeless' 앨범은 물론 그의 디스코그라피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거장에 대한 예의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코리아 2015 헤드라이너 하드웰(Hardwell). /울트라코리아



울트라뮤직페스티벌코리아2015(이하 UMF)는 다음달 12,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데이비드 게타, 알레소, 나이프파티, 스크릴렉스, 포터 로빈슨, 스눕독 등 쟁쟁한 라인업은 물론 올해부터 라이브 스테이지 무대를 신설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데이비드 게타의 'Sexy Bitch' 'Titanium' 'Shot me down', 알레소의 'Years' 'Hero', 나이프파티의 'Power Globe' 'Internet Friends', 스크릴렉스의 'Scary monters and nice sprites' 등의 노래는 예습하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노엘 갤러거. /워너뮤직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역시 막강한 라인업을 갖췄다.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 데드마우스, 이디오테잎, 오케이고, 푸파이터스, 혁오 등이 출연한다.

특히 푸파이터스는 첫 내한공연으로 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The pretender' 'Best of you' 'All my life' 'Learn to fly' 'This is the call' 'Everlong'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부를 것으로 예상한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달 초 단독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지 약 석 달 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만나게 됐다. 당시 내한공연 세트리스트에 따르면 갤러거의 솔로 프로젝트인 하이플라잉버즈 노래는 물론 오아시스 시절 히트곡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당시 'Champagne supernova'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을 부를 땐 아예 마이크를 객석에 넘기기도 했다.

맞춤 아이템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중무장한 UMF 관객들. /울트라코리아



◆ 아티스트 못지않은 준비

뮤직 페스티벌은 공연인 동시에 관객도 함께 즐기는 축제다. 제대로 즐기려면 아티스트 못지않은 준비가 필요하다.

뮤직 페스티벌 대부분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공연장 규모도 크고 관객도 많아 일행과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를 대비해 맞춤 아이템을 준비하면 서로를 금방 찾을 수 있고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대부분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 있지만 물은 허락되는 경우가 많다. '떼창'을 하다보면 목이 타기 마련이니 물은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UMF의 경우 내부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티머니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니 미리 챙겨가야 한다.

이 외에도 선크림, 선글라스, 우비, 휴지, 물티슈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음악에 온 몸을 맡기고 놀다보면 가방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가방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면 작은 백팩이나 크로스 백 등이 적당하다.

모든 준비를 갖추고 페스티벌 현장에 들어서면 명당자리를 찾아야 한다. 적극적인 관객이라면 물론 무대와 가까운 자리가 좋지만, 뒤쪽에서 돗자리를 깔고 친구들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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