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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QM3' 열풍 탄 르노삼성, 4월 판매량 전년 대비 86.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4월 판매량 2만3393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86.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내수를 이끈 QM3는 전월보다 3배 가까이(179.9%) 늘어 총 262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리미엄 소형SUV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는 전년 대비 14.1%가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는 전월보다 16.9% 증가한 실적으로 급증한 QM3 공급 물량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4월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달 수출 대수는 1만6375대로 올해 국내 자동차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만 218.9%의 성장을 거뒀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한-EU FTA 관세 인하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반영해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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