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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빅뱅 승리 "'루저' 후렴구 다 부른 이유? 지용이 형 날 좋아해서"

빅뱅 승리./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승리가 신곡 '루저(LOSER)'의 후렴구 부분을 모두 부르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진행된 빅뱅 공동 인터뷰에서 승리는 "'루저' 후렴구를 내가 다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공연에서 재밌게 말 하려고 지용이 형이 날 좋아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설명했다"며 "사실 가이드는 여자 목소리였는데 내 목소리로 불러보니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하게 된 것이다. 아마 다른 멤버들이 했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양은 "승리가 잘 했다"며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디와 탑 역시 각각 "승리가 참 귀엽다", "요즘엔 형 같은 부분도 있다. 우리를 다독여 준다"고 칭찬하자 승리는 "지용이 형이 날 많이 좋아한다. (후렴 파트를 맡게 된 건) 사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빅뱅 지드래곤./YG엔터테인먼트 제공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지디와 탑은 승리의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지디는 "지금 계속 승리를 칭찬하고 있지만 이 친구가 어렸을 땐 우리에게 많이 혼났다"며 "승리만 집에서 장남이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막내다. 우린 막내 노릇에 익숙했지만 승리는 그렇지 않아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 것도 아닌 걸로 혼났다. 승리가 집에서 왕자 같이 자라서 그런지 김치도 못 먹고 소시지, 햄 같은 것만 좋아했다. 또 식당에 가도 수저 세팅을 안 하고 말짱만 끼고 있다가 우리한테 혼났다"고 말했다.

빅뱅 탑./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탑은 "심지어 고기도 구울 줄 몰랐다. 그냥 불판에 고기를 올리기만 하면 되는 줄 알던 애였다"고 거들었다.

형들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승리는 "이건 다 7, 8년 전 얘기다. 지금은 사랑받고 있다"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승리는 "형들이 날 많이 찾는다. 지용이 형이 특히 날 찾는다. 중요한 건 '루저' 후렴구를 내 목소리로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척 영광스럽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싱글 프로젝트의 첫 앨범 'M'을 발표했다. 수록곡 '루저'와 '배배(BAE BAE)'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빅뱅은 오는 8월까지 차례로 'A' 'D' 'E' 앨범을 발표한다. 9월엔 완성된 앨범 'MADE'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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