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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지소연 종료직전 짜릿한 결승골…첼시, 英 FA 우먼스컵 결승 진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



'지메시' 지소연이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우먼스컵 결승에 진출시켰다.

지소연은 4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 위민스와의 2014-2015 FA컵 우먼스컵 준결승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9분 날카로운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지소연의 활약 덕에 첼시는 맨체스터시티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FA컵 8강 아스널전에서도 선제골 도움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지소연은 이번에도 팀이 필요할 때 해결사 역할을 했다.

첼시는 8월 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노츠 카운티와 FA컵 우승을 놓고 겨룬다. 지소연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2015 올해의 선수상 여성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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