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남 남자 70년 6월6일 오후 4시경
Q: 저는 고집이 대단하고 성미가 불같고 급하기가 번개 같아 화를 잘 내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회가에 다니거나 장사를 해도 사람들과 부딪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내 자신을 잘 알고 있어서 자제를 한다고 해도 마음대로 장 되지 않습니다. 이런 성격도 제 사주팔자에 있는가요? 정착을 못하고 직업을 옮겨 다니다 보니 46살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데 앞으로 인생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며 무슨 일을 해야 제몫을 할 수 있는지가 사주팔자에 있다면 알려 주시면 그대로 믿고 실천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혼자 살 팔자인가요?
A : 민주주의가 발달해서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좋겠으나 한마디 말이 천 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은 잘 아시고 계시지요. 그러나 한마디 잘못된 말로서 억겁의 수렁에 떨어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를 합니다. 순간의 말이 화근이 됨을 수없이 경험하면서도 말을 참지 못하고 뒤에서 남의 말을 하거나 별이 익이 생기거나 아니거나를 막론하고 말을 만들어내고 막말을 일삼기도 하지요. 본인의 잘못된 판단과 생각으로서 남을 비난하고 비방하며 때로는 사람사이를 갈라놓는 말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류들도 있지만 귀하의 말은 성정이 급하여 옳은 말은 해도 남에게 허언을 하지는 않는 솔직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솔직함도 자기 복을 스스로 깎아 먹고 현실에서는 일하는데 많은 장애가 따르니 되는노릇이 없습니다. 편안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성(財星:재물)과 정착해야하는 관성(官星:직장)을 제일 기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얘기를 하자면 사주용어로 건록격(建祿格)은 재성(財星),관성(官星),인성(印星),이 구비되면 최상 격이 될 수 있는데 귀하는 인성이 부족하여 화를잘 내고 인내심이 결여된다고 봅니다. 불교에서는 천수경에 시작을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 했으니 특정 종교인이 아니라면 하루 일과를 또는 취침전마무리 할 시간에 천수경을 한 번씩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도 책에 설명이 적혀있어 읽다보면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에게 되물어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2016년이 지나면서 자신이 솔직함과 우직함이 단점도 되지만 장점도 있으니 감싸줄 사람이 생기게 될 것이니 차분히 기다려 보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