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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5경기 연속 2루타…강정호는 볼넷만 2개

추신수



'5월의 사나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역시 0.151(73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두 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휴스턴 오른손 선발 스콧 필드먼의 시속 146㎞짜리 싱킹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을 갈랐다.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된 5경기 연속 2루타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 땅볼 등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4점을 뽑아 7-1로 승리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34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1-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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