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한 주요 인사와 관람객들이 화학업계의 신기술과 첨단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박상길 기자
누구나 화학원료부터 촉매·첨가제, 공정장치·기계를 비롯해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험인증 서비스 등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B홀에서 국내 유일의 화학산업분야 종합 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을 개최했다.
'KEY to success in CHEMistry'(화학(산업)의 성공 열쇠)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들과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섬유 등 후방업체 150개 기업,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 50개 해외기업이 참가해 참석하는 회사가 자랑하는 최첨단·고부가가치 화학소재·응용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최기간 동안 '최근 아시아 석유시장 마케팅 전망'을 비롯한 최근 화학산업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화평법 및 화관법 대응방안'에 대한 관련 세미나도 부대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날 개회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김현태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박승훈 한국화학섬유회장, 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총괄본부장, 조봉현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등 1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문 2차관은 개막식 행사에서 "이번 전시회와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국내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아시아 화학산업계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좋은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막식 이후 한화케미칼과 롯데케미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주요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들었다.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참석한 롯데케미칼은 10개의 테마를 구성했고 2차 전지분야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바이오매스, 수처리 기술을 선보였다.
ESS는 전력 수요가 적은 밤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낮에 공급하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이고 바이오매스는 석유 대신에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화합물이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존'을 별도로 구성해 정수기필터(마이크로필터), 전선용컴파운드(디와이엠), 분체도료수지(이노폴) 등 분야별 우수 협력사의 제품도 선보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과 참여했다.
금호그룹은 전시부스 중앙에 주력인 합성고무 대신 탄소나노튜브(CNT) 전시를 배치했고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과 NdBR, 고무 TPV, 고효율 단열재 에너포르, 탄소섬유 복합소재, 우레탄 자동차 시트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총 40개국 약 1300여 명의 석유화학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 콘퍼런스인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와 동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아시아석유화학회의 참가자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최소 40개국 1500여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방한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가 화학산업분야를 총 망라한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