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카라는 5일 발표한 일본 싱글 '썸머직(Summergic)'이 2만 8000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6일 밝혔다.

지난해 새 멤버 영지를 영입하고 4인 체제로 변신한 후 처음 이룬 쾌거로 헤이세이점프, 모모이로 클로버 Z, 퍼퓸 등 현지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카라는 이 기세를 몰아 다음달 핑클의 '영원한 사랑'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된 일본 정규 5집 '걸스 스토리(GIRL'S STORY)'를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 국내 컴백을 앞둔 카라는 현재 일본에서 앨범 프로모션 활동 중이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악수회·사인회 등 팬 이벤트 개최 후 오는 1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