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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KAI, 항공MRO 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 열어

항공MRO 사업 최적지로 사천 지역 강조

한국항공우주(KAI)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우주 및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리에는 조연기 KAI 전략기획본부장(가장 왼쪽)등이 참석했다. /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KAI)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우주 및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 방향과 항공MRO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남지역의 항공MRO 사업 입지 적정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여상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남발전 연구원이 주관한 세미나에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항공MRO 산업에 쏠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 사천은 국내 유일의 완제기 업체 KAI가 있고 국내 항공업체 81%가 모여있어 항공MRO 사업의 최적합지라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안영수 산업연구원 박사가 '국내외 항공MRO 산업의 최근 동향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엄정필 경남 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이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과 MRO 발전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안 박사는 "2025년 국내 MRO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31% 성장한 약 5조 75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성장성이 매우 크고 고용창출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를 항공MRO 산업 육성 성공사례로 분석하며 강력한 정부 지원 및 MRO산업과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 강화 등을 국내 MRO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엄 센터장은 "경남지역은 기존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부지 조성비용을 10분의 1로 경감시킬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사천공항은 대형여객기의 이착륙 조건에 충분히 부합하며 기상조건도 가장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MRO 예정지인 용당지구에 약 50만평 규모의 항공국가산단이 근접해 있어 사업확장성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수는 물론 에어버스, 보잉 등의 기체구조물 설계와 제작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우수한 항공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교육체계까지 구축돼 있다"며 사천이 항공MRO 사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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