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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한국가스공사 , 2조부채에 영업익 4천억 감소 불구 임직원 '성과급 잔치'..혈세낭비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 연봉도 해임된 전 사장보다 680만3000원 올라



한국가스공사가 영업이익 급감과 부채 증가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해외자원실적 저조와 유가하락으로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4000억여원의 영업이익 감소와 2조원 이상의 부채를 기록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가스공사는 실적 악화에 따른 자정 노력 없이 기관장은 물론 임직원의 연봉도 인상했다.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의 연봉은 장석효 전 사장보다 680만3000원 올랐고 업무추진비 역시 5756만원 증가했다. 감사와 이사 올해 연봉도 전년 대비 544만원 인상됐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4년 1조719억원으로 전년 1조4882억원 대비 4163억원(28%)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유가하락에 따른 가스판매 실적 저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 LNG 판매량은 3517만3000톤으로 전년 3867만5000톤보다 9.1% 감소했다. 해외자원개발 실적 저조도 한몫했다.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자원개발에 10조6000억원을 투입했지만 1조6000억원만 회수하는데 그쳤다. 9조원(562%)이 회수되지 않았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부채는 37조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조7335억원보다 2조3140억원(6.7%) 증가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이를 올해 기관장 연봉과 업무 추진비, 직원 월급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 사장 직무대행의 올해 연봉은 1억2756만원으로 전년 1억2076만원보다 680만3000원(5.6%) 올랐다. 업무추진비 역시 2955만9000원으로 전년 2380만3000원보다 5756만원(24%) 증가했다. 감사와 이사 올해 연봉도 1억205만원으로 전년 9661만원에서 544만원(5.3%)인상됐다.

직원 1인당 기본급과 평균보수액도 상승했다. 올해 기본급은 4670만2000원으로 지난해 4385만2000원보다 285만원(6.4%)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2013년 4332만3000원보다 52만9000원(1.2%) 올랐다. 평균보수액도 올해 8330만8000원으로 지난해 7843만3000원보다 487만5000원(6.2%) 증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연봉제도나 업무 추진비는 민간 기업과는 다르게 연초마다 기재부의 규정과 지침, 절차에 따라 책정된다"며 "기관장과 직원의 임금 책정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익이 많이 났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더 준다거나 이익이 줄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삭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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